2014년 7월 1일 RMS는 올해로 창립 1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옛 사람들에게는 강산이 겨우 한 번 변했을 시간이지만 요즘에는 세상이 12번도 더 바뀌었을 시간 그 거칠고 강한 시간을 견뎌낸 RMS는 이제 또 하나의 진한 나이테를 그리며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로 깊이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그래 니들이 고생이 많다!"
선배님들은 알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밤새 고민한 아이디어에 얼마나 많은 땀과 눈물이 담겼는지 그래서 이날만큼은 후배들을 위해 선배님들이 직접 고기도 굽고, 하나하나 쌈도 씻고 기꺼이(!) 기쁜 땀을 흘렸습니다.
어서와, 고기 구워주는 선배는 처음이지?
생삼겹살, 훈제오리, 알록달록 소시지까지 숨겨왔던 ‘식신본색’을 마음껏 드러냅니다. >0<
미리 맞춰둔 2단 케잌으로 기념식도 진행하고 신입디자이너 고단비씨가 대표님과 함께 컷팅하는 영광을!
보드카와 흑맥주, 수입맥주와 과일로 가벼운 칵테일 파티처럼 진행된 유쾌한 담소의 시간
이것이 RMS의 특급 “크~으리 에이티브!”
사랑과 정열을 그대에게~ 후배들의 사랑(!)을 온몸으로 느꼈던 선배님들 그날 쏟아졌던 온갖 애정의 증거들을 여기에 낱낱이 밝혀드립니다. ㅋㅋㅋ
다 함께 웃고 즐겼던 환한 하루 RMS라는 나무는 또 한 뼘 성장합니다. 사람들은 나무를 판단할 때 그 나이테를 봅니다. 힘들고 추운 겨울을 이겨낸 흔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무에게는 나이테 사이사이 성장의 시간들 또한 소중한 시간입니다. 오늘 웃음 가득했던 유쾌한 하루는 열 세 번째 나이테를 그려갈 RMS의 즐거운 에너지, 성장의 스토리가 될 것입니다. 토털 디자인 솔루션 기업 RMS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큰 나무로 자라겠습니다.
PS. RMS, Creative Gift of 12 years
전 임직원에게 주신 12주년 기념 특별 선물! 푸른 여름 하늘처럼 시원한 ‘더 기프트 바’의 포장을 풀어보니 고급 천연가죽 벨트가 있었습니다. 허리띠 질끈 동여매고, 다시 한 번 달려 보자는 의미일까요?^^;